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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신규 확진 보름째 세자릿수..."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연장" / YTN

2020-08-28 3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보름 가까이 세 자릿수 증가세가 계속되자 정부가 조금 전 식당과 카페의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추가로 내놨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우]
안녕하세요.


김 교수님, 사회적 거리두기 지금 2단계로 시행한 게 2주째인데요. 그래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400명대에서 300명대로 줄었지만 숫자가 많은 거잖아요. 왜 이렇게 2단계로 시행했는데도 계속 나오고 있는 걸까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김경우]
물론 우리가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해서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조금 어느 정도 시간 차이가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2주가 됐으면 어느 정도 감소세를 보여야 되는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물론 2주 전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전국적인 감소세의 영향이 미미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수도권 발생만 봐도 지금 전혀 줄지 않고 계속 증가세에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1.5단계 내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도 효과가 없다, 이렇게 우려되는 부분이 되겠는데요.

아무래도 그 원인을 조금 되짚어보게 되면 우리가 5월달에 이태원발 클럽 확산세를 봤을 때도 황금연휴가 나오면서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한 점을 타서 증가한 적이 있고. 이번에도 7월 말 휴가기간과 겹쳐서 또 8월 17일 임시공휴일 겹치고 또 여러 가지 외식 쿠폰, 여행 쿠폰, 공연쿠폰 이런 것들이 나오면서 조금 방역 긴장도가 떨어진 거 아닌가 추정되는데요.

8월 19일날 리얼미터로 한 여론조사를 보게 되면 그때 개인방역 변화 정도를 측정한 게 있는데 그때 응답에서 강화했다라고 답하신 분들이 51%, 그다음에 비슷하다는 한 30%, 느슨해졌다는 14% 이렇게 돼서 19일날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거리두기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방역수칙 강화 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 또 그 차이는 연령 차이도 있고 또 특이한 건 지지 정당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개인의 방역수칙이 느슨해진 점도 있고 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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